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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왕(葛王)이 피신하였다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된 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불리어진 해발 1,561m의 가리왕산은 상봉, 중봉, 하봉, 청옥산, 주왕산을 거느린 거대한 육산으로 태백산맥의 지붕 역할을 하고 있으며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 갈참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며 산삼 등 많은 산약초가 자생하고, 회동리 입구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각종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 산행시간은 총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숙암방면 입구는 약 4km 구간에 철쭉이 밀집 자생하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정상과 중봉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품질이 좋은 재래봉의 산지로유명하다. 또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은 가리왕산에서도 골짜기가 가장 깊은 남쪽, 회동계곡에 마련되어 있는 총 9,449ha의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휴양림이다. 휴양림 내에 여러가지 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계곡을 따라 숲속으로 호젓하게 난 산책로이다. 숲길은 두사람이 나란히 걸을 만큼 좁고 호젓한데, 위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고 공기가 상쾌하다. 산 하부는 소나무림을 비롯하여 잘 가꾸어진 인공림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고 정상부로 오를수록 희귀수목인 주목, 마가목, 음나무 등이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고급 산나물 및 야생화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산이다.
* 구역면적 - 9,372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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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마르지 않는 기우산(869.9m) 약수물과 기우산성, 석이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비봉산은 마치 봉황이 날아와 앉는 형국이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정선읍 전경은 아름답다. 옛날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기우산성은 애산성과 함께, 정선 고을 사수를 위해 중요한 곳으로 사시사철 등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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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포정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봉산리의 임계천변에 있는 언덕인 마산봉에 있는 정각으로 1974년에 임계 면민의 협찬금으로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건축물이다. 천장은 우물천장, 바닥은 장마루이고 정자주위에는 외부를 향하여 의자를 두고 있다. 현재 신봉선이 지은 난포정기가 걸려있다. 1974년에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건축물이다. 겹처마, 팔작기와지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정면의 기둥은 두리기둥(28-30㎝)이고, 그 외의 기둥은각기둥이다. 시멘트 기단에 자연석 추춧돌을 두었고, 익공 양식의 건축물이다. 천장은 우물천장, 바닥은 장마루이고 정자주위에는 외부를 향하여 의자를 두고 있다.
(출처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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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 해발 1,322m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명산이다. 신라시대 설총 선생과 조선시대 율곡 이이 선생이 입산 수학한 곳으로 산중에 이성대와 노추사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 있다. 동북쪽으로는 완만한 구릉이지만, 남쪽 정선 방면의 경사면은 심한 굴곡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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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기는 총연장 12km로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뼝대)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간부에 은둔의 땅인 덕산기 마을,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류는 100m 이상 되는 울창한 낙엽송지대와 바위너래지대를 형성하며, 옥빛 자갈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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