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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설악과 오대산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양군 서면 갈천리는 해풍으로 온난한 겨울과 계곡의 냉기로 서늘한 여름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갈천계곡은 조용하고 물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선호하는 물놀이 장소다. 느린 걸음으로 왕복 1시간 정도면 계곡 트래킹도 할 수 있다. 근처에는 부대시설이 깨끗한 갈천오토캠핑장이 있어 피톤치드를 마시며 캠핑하기 좋다.
봄철에 갈천마을을 찾으면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데, 청정지역 양양에서 자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출처: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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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천약수터는 양양군 갈천리 서쪽 약 11km 지점의 구룡령 계곡의 바위에서 솟아 나온다. 물에 철, 칼슘, 마그네슘, 망간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의 함량이 높아 위장병과 빈혈에 좋다고 한다. 오색약수와 비슷하고,오래 전부터 진부의 방아다리 약수와 함께 명성이 높다. 56번 국도변에서 약 2㎞ 떨어져 있어 약 3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가을철 구룡령 단풍이 좋아서, 걸어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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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해변은 최근 갯마을 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수심이 깊지 않고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아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해변 측은 매년 색다른 이벤트를 운영하고 민박요금예고제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관광객을 모으는 중이다.
이곳은 아이들이 튜브와 비치볼을 가지고 놀기에 적합하며 조개나 물고기가 해수욕장 주변에 많아 오락거리가 풍부하다. 모래바닥을 조금만 파헤쳐 보면 조개가 나오는데, 이것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으며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출처: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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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골 계곡은 서린천의 굽이를 감돌아 흐르는 심산유곡으로 울창한 송림과 맑은 물, 하얀 자갈밭과 모래밭이 어우러진 비경이다. 송림을 벗어나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어려 있는 용소와 폭포가 있다. 그 아래에 물 떨어지는소리가 마치, 끓는 물소리처럼 들린다는 탕소도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출장을 떠나는 관리들이 출장비를 지급받는 '공수전' 이라는 기관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공수전 계곡으로도 불린다. 계곡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용소골휴게소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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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관청에서 정해놓고 경작하던 공수전(公須田)이 있었던 연유로 유래되었다. 공수전 및 용소계곡이 유명하다.
총 면적은 91.4ha이고 경지면적은 밭 20.0ha 논 25.2ha 임야 1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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