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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읍 회동리, 북평면 숙암리에 위치하면 우리나라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진 가리왕산은 각종 수목이 울창하고 산삼을 비롯한 약초, 산나물이 풍부하다. 청명한 날에는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 회동계곡의 깨끗한 물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의 숙박이 오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해발 1561.85m)
회동계곡은 용탄천의 발원지며 맑은 물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고, 주변에는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의 은세계를 이루어 4계절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1993년부터 회동계곡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통나무집, 야영장, 캠프화이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하계휴양지로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맑은 계곡으로는 북평면 항골계곡과 북면 자개골의 경치도 가히 견줄 만하다.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산림청 100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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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 고향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개미들마을은 주민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 하여 붙여진 마을이름 이며, 낙동은 여민동락(輿民同樂) 의 뜻으로 주민 서로가 돕고 살았음을 뜻한다.낙동리는 남면소재지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동북쪽에 초당봉(草堂峰) 서운산이 서있으며, 북서쪽에 쇄운치, 무두치로 정선읍과 접하고 있어 자연경관 또한 매우 뛰어나다. 남에서 북으로 흘러온 동남천이 동에서 서로 꺾여 흐르면서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곳으로, 물길 양쪽으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양전옥토(良田沃土)가 많아 농산물의 짙은 으뜸이다.
낙동리 개미들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추와 더덕은 품질인증을 받아 판매 되고 있어 고품질화 된 농산물 생산과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 체험하여 살아가는마을이다. 우리마을 주민모두는 마을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에 의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마을의 질을 높여 시대에 발맞추어 새로운 지식과 정보로 무장한 신지식농업인이 되어 우리농촌과 농업을 지켜 나가는 주역이 되고자 한다. 이러한 체험 활동은 어른에게는 농촌 생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의 어린이에게는 농촌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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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현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문화재로, 이곳은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의 하나로 꼽혔다. 특히,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정선군을 찾으면 반드시 들러 보는 곳이 되었다. 정선군에 위치한 거칠현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문화재이다. 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만하며 오랜 세월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가 담긴 보물같은 문화재이다. 거칠현을다 봤다면 주변의 아우라지, 아라리촌, 레일바이크 등도 방문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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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팔경 중 제 8경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하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방하기에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 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 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 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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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병산(1201.5m)은 수병산(繡屛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임계면 도전리와 가목리 일원에 있으며 원시림이 울창하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은 정상에서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공룡 발자국 모양의 샘이 여러 곳 있고, 바다조개껍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억년 전 바다가 융기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운이 좋은 날은 정상에 있는 기암괴석 위 구부정한 노송을 구름이 비단처럼 감사는 풍경을볼 수 있으며, 때마침 동해바다의 비릿한 내음이 실린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구름이 흩어졌다 다시 바위와 노송을 감싸는 멋진 광경이 보고 있는 사람들을 짜릿하게 만든다. 전설에 의하면 인근 주민들이 가장 신성시 한 산으로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형상을 하였다고 괘병산이라 하며, 암벽이 흰색으로 변하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